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SUuJ7r8SDvMjEdHiEqbpFv4Baf7Z1TWUpXjgMeJdiM9Q/nuclear-power-plant-4535760_1920.jpg
https://www.yna.co.kr/view/AKR20110405185400080

러시아는 방사성 물질 폐기 어떻게 수습했나

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소련 때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러시아는 바다에 꽤나 많은

방사성 물질을 버려왔습니다

공식적으로 인정한적은 없지만 .... 말이죠

러시아의 태평양함대는 1993년 10월 중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퇴역 핵잠수함으로부터 나온 액체 및

고체 방사성 물질 수천t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인근 동해에 내다 버렸다고합니다

방사성 물질 재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서였는데요

지금의 일본과 비슷한 이유네요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ecufzV1edMqcCy859HSMoamiA77XjaMaQDHKGsEiBTSs/nuclear-waste-1471361_1920.jpg

당시의 러시아도 폐기되는 방사성 물질이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과 미국 등은 불안을 느꼈고 결국 두 나라가 핵 잠수함

에서 분리되는 핵연료의 안전한 보관과 방사성 물질 재처리

시설 건설을 위한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합니다

일본은 방사성 물질 재처리를 위한 해상 부유 시설 건설

4천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일본은 뒤이어 2003년 또 다른 핵 잠수함 폐기 지원 협정

을 통해 합의한 '즈베즈다-나제즈다(별-희망)' 프로젝트에

1억 달러를 추가 지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사성 물질의 처리는 꽤나 비용이 들기때문이죠

사실... 일본이 바다에 버리는 이유도 단순히 그게 제일 싸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본은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a1jTVtcUox3KnCUbCyBe4WP2dngEVia7SWLNLnwqqzyX/image.png

냄새가 나는 것은 뚜껑을 덮는다

잘못된 일은 우선 숨긴다는 이야기죠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보고서를 냈는데요

https://www.greenpeace.org/static/planet4-korea-stateless/2020/10/272490f8-%ED%9B%84%EC%BF%A0%EC%8B%9C%EB%A7%88-%EB%B0%A9%EC%82%AC%EC%84%B1-%EC%98%A4%EC%97%BC%EC%88%98-%EC%9C%84%EA%B8%B0%EC%9D%98-%ED%98%84%EC%8B%A4.pdf

실제로 도쿄전력이 오염수 처리업체를 선정하면서

62가지 핵종을 모두 처리할수 있는 미국의 퓨로라이트

라는 회사의 ALPS 장비를 사용하지않고 전혀 그런 경험

이 없던 회사인 도시바(최종적으로 히타치GE가 선정)

되면서 오염수도 제대로 처리되지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네요

하여간.....

기술이 있었던 미국 기업을 배재하면서까지 자국 기업에게

사업을 주고 그러면서 제대로 처리도 안된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건 거의 소련급의 행동을 하고 있는거죠

뭐...

IAEA와 협력하겠다 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처리하려면 관련 국가들이 모여서 우선 로드맵을

결정하고 처리 기술도 개발하고 나중에 일본은 배상금을

내는 방식으로 처리를 하던가 해야 인류에게 피해를 안주고

끝낼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거짓말만 하는 사람에게 맡겨두면 영원히 안끝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