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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상태를 알려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내용이 길어질 수 있으니 장기적인 계획은 일단 배제하고, 손대고있는 부분과 다음에 진행할 부분만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적어두면 저도 기억하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

# 1. 스팀페이 (SteemPay)
최근 또다시 회사일이 바빠지고 다른 프로젝트을 하나 더 시작하는 바람에 많이 진행이 되지 못했습니다. 설정값을 저장하여 여러 단말에서 언제든 가져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로그인 기능을 먼저 넣으려고 했는데, 일단 당장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더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기능을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판단이 되어 뒤로 미뤘습니다.

혹시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다시 알려드립니다. 전용 도메인이 생겼습니다.
https://steempay.co

- 진행중
환율을 결제시에 적용하는 기능 (온라인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

- 다음 개발 목표
물품을 미리 등록하고, 청구서 생성시 활용할수있는 기능
USD 및 개발도상국 통화 지원 (개발도상국 통화 지원은 필리핀에 거주중인 유러피안이 제안하였는데, 임팩트가 커보입니다)

# 2. 스티미 (Steeme)
스티미는 현재 static web으로 개발되어 있고, 저의 깃헙 페이지인 https://ianpark.github.com/steeme 에 올라가 있습니다. 스티미에 추가 개발하고싶은 부분이 있으나, Webpack 기반이 아니라서 시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Webpack 기반으로 재개발 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개발이 완료되면 http://steeme.com 도메인으로 옮기는 작업을 할것입니다.

# 3. 스티미언 건강검진 (Steemian Health Check)
스티미언 건강검진은 현재 http://health.steeme.com 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일주일에 한번 업데이트 됩니다. 필터링 관련 인터페이스를 추가하려고 하는데 이또한 Webpack 기반으로 재개발 중입니다. 완료되면 활용성과 관리의 용이를 위해 steeme.com 에 통합할 계획도 있습니다.

# 4. KR 가이드독
가이드독은 현재 문제 없이 동작하고 있습니다. 간혹 개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며칠전 buildteam RPC 서버가 정상화 되어 그리로 변경한 후부터는 문제가 사라진 듯 합니다. 그래도 개들이 오지 않는다면....... 사랑으로 이해해 주세요. ^^;

가이드독의 당면과제는 file DB를 Dynamo DB로 마이그레이션 하는것인데요, 다른 프로젝트들에 비해 우선순위가 한참 낮다보니 끊임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 5. 증인 인사이트 (Witness Insight)
Witness Insight는 말그대로 증인들에 대한 심도있는 검증을 위한 툴입니다. 며칠전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이며 http://steeme.com/witness 에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Witness Insignt는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이며, 부족한 메트릭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때문에,  공개 하자마자 몇몇 증인들로부터 질타(?)와 훈계(?)를 듣고 있습니다. 아마도 좀더 개발이 진행 되면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글은 여기에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읽어 봐 주시고, 댓글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영어이지만 구글 번역기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https://steemit.com/witness-category/@asbear/introducing-a-new-tool-witness-insight

이 툴을 개발하기로 결심한 궁극적인 목적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증인들의 대기증인 지원입니다. 저를 포함한 수많은 대기증인들이 열성적으로 커뮤니티에 기여하려고 하지만, 실질적인 보상을 받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는 운이 좋게 KR 커뮤니티에 소속되었다는 이유만으로 @clayop님과 해진님 그리고 kr 여러분들이 보팅도 해주시고 프록시 설정도 해주신 덕에 하루에 14 스팀파워씩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다른 개발자들은 증인서버 비용 조차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사람들이 좀더 지원을 받고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는것만큼 유익한것도 많이 없을겁니다. 요즘 개발자 몸값이 금값인데, 자발적으로 열정적으로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 개발자들을 계속 머물도록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메리트인가요.

이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상위 증인들이 이러한 대기증인들의 활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가치향상에 도움이될 활동을 하는사람을 발굴하여 증인 보팅을 해주는것입니다. 클레이옵님이 저에게 해주신것처럼 말이지요. 덕분에 저도 더 책임감 있게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글써서 보상받는게 더 쉽고 보상도 더 크다는게 함정 ㅋㅋ) 20위권 증인들은 사실상 상호보팅이 없어도 순위가 크게 바뀌지 않지만, 이들이 하위 증인들에게 보팅해주면 엄청난 순위 변동이 생깁니다.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하는 사람 대기증인은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 더 훌륭한 개발자들이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갖추게 될것입니다.

반대로, 별 활동도 하지 않는 대기증인들에게 표를 주고있는 상위 증인들도 있습니다. 부캐나 지인거나 다른 무슨 이유가 있지 않고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케이스도 종종 있습니다. 이부분도 저는 작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하고, 표면에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활동하는 대기증인들의 의지를 심하게 꺾으니까요.

둘째, 보통 스티미언들이 증인투표를 할때 참고할 지표를 만들고 싶습니다. @tabris 님께서 제안해 주신것처럼, 증인들의 프로젝트 목록, 최근 활동 내역, 행동 지표 등을 계속 추가하여 자세한것을 잘 모르는 보통 스티미언들도 조금은 쉽게 접근하고 더 좋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은 따로 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증인들이 마녀사냥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데, 이 오해는 차차 풀어가도록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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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근황과 활동 내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스팀페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 글에 소개드린 프로젝트들을 병행하고 있는 관계로 기대만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KR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증인투표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