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account

해원의 아침묵상 / 2017. 9. 8 (금) by autom2000

View this thread on: hive.blogpeakd.comecency.com
· @autom2000 · (edited)
$0.30
해원의 아침묵상 / 2017. 9. 8 (금)
![image](https://img.esteem.ws/lm4naiz7gi.jpg)

해원의 아침묵상 / 2017. 9. 8 (금)

■ 디모데전서 5:1-16

[ 교회 안에서 가족과 같이 ]

바울은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1-2)고 말합니다. 아버지에게, 형제에게, 어머니에게, 자매에게 하듯 하라는 것은 교회 안에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믿음의 가족공동체임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지도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사랑으로 보살피고 세워주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서열이 아니라 사랑과 배려와 화목의 공동체입니다. 교회 안에서 조차 세상적인 권위와 서열을 앞세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랑에 복종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닙니다. 나는 교회 안에서 어떤 존재인지 돌아봅니다. 모든 사람들을 한 가족처럼 여기며 서로 사랑하며 협력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주신 덕목 중에 효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부에게 손자나 손녀가 있거든 그들로 먼저 저기 집에서 효를 행하려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라고 말합니다(4). '먼저'는 가장 첫 번째라는 의미로 부모에게 효를 행하는 것이 모든 관계에 있어서 우선적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또한,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고 말합니다(3). 사도 바울은 참 과부에 대하여 남편이 없고 돌볼 사람도 없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항상 기도하는 자라고 정의합니다(5). 하나님께는 특별히 고아와 과부의 보호자가 되신다고 하셨고(사1:17), 그들을 억울하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신10:18). 초대교회에서는 일곱집사를 세워 교회의 제정뿐만 아니라 과부들을 돌보는 사역을 감당케 하였는데(행6:1-6). 이는 당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시기였기 때문에 과부들 중에는 빈곤을 견디지 못해 매춘등의 부도덕한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교회 안에서도 생계가 어려운 과부들이 이러한 미혹을 받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과부들을 믿음으로 잘 설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경제적인 지원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교회의 사역중의 하나였습니다. 바울이 말한 향락을 좋아하여 살았으나 죽은 자는 그와같이 생계를 위하여 부도덕한 일을 행하는 과부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러한 자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한편, 잘 돌보는 것 또한 성도의 책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과부의 명부에 올릴 자의 나이와 자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므로서 교회 안에서 과부들로 인한 오해나 편견이 없도록 하였습니다(9-16). 과부의 명부에 올릴 자는 60이 넘은 자로 한 남편의 아내였으며,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고, 자녀를 양육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성도의 발을 씻으며,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선한 일을 행하는 자라야 한다고 했습니다(10). 이것은 과부들이 단지 남편이 없이 홀로 사는 노인으로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통해 영적 유익을 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젊은 과부는 명부에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 시집 가고자 함이라고 말합니다(11). 교회 안에서 맡겨진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헌신이 필요하지만 재혼하면 이러한 헌신이 어렵고,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는 것 또한, 하나님의 큰 사역이기 때문입니다(14). 교회 안에서 불필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하나님 앞에 가치있고 소중한 사역을 감당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모든 사람을 그러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지도자의 자세입니다.

<나의 기도>
교회안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할때 가족처럼 편견없이 사랑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가장 최고의 가치있는 삶으로 부름받았음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 ,
properties (23)
authorautom2000
permlink2017-9-8
categorykr
json_metadata{"tags":["kr","bible","story","christian","christianity"],"app":"steemit/0.1","format":"markdown","image":["https://img.esteem.ws/lm4naiz7gi.jpg"]}
created2017-09-07 21:56:12
last_update2017-09-07 21:57:36
depth0
children0
last_payout2017-09-14 21:56:12
cashout_time1969-12-31 23:59:59
total_payout_value0.268 HBD
curator_payout_value0.032 HBD
pending_payout_value0.000 HBD
promoted0.000 HBD
body_length2,021
author_reputation1,144,776,217,056
root_title"해원의 아침묵상 / 2017. 9. 8 (금)"
beneficiaries[]
max_accepted_payout1,000,000.000 HBD
percent_hbd10,000
post_id14,192,759
net_rshares98,934,870,881
author_curate_reward""
vote details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