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목요일 약간 무리를 해서 이쪽 저쪽 뛰어 다녔더니 금요일 부터 두통과 미열 그리고 오한, 코막힘 기침 , 목아품을 함께 동반한 종합선물 세트 감기에 걸려 오늘까지 정신이 없네요..쩝.

집에 옛날 남겨 두었던 이보프로펜이(Ibuprofen) 있어  간신히 종합고통에서 살아 남고 있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근육통이나 몸살 감기 그리고 두통엔 전  이약을 선호 합니다.

이약과의 만나은 3년전 외국에 몇달 머물때로 돌아갑니다.

어느날 숟가락도 못올릴 정도의 어깨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어깨라 뭐 병원찾아가기도 뭐하고 파스를 붙였으나 나아지지 않더군요.  아는 사람이  영국에 있는 일본인 마사지사 한테 전화해 저의 증상을 알려 주었고 40초반인 저는 "오십견" 이랑 증상이 같다고 말습해 주더군요. ㅠㅠ  오십견의 아품은 오십이후에 겪었으면 했는대 반갑게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찾아왔네요.  그와중에도 일본에서도 오십견을 "고쥬카타"라고 한국과 똑같이 부르던게 신기했습니다. 난는 "욘주카타" .......여하튼 그분께서는 "이보프로펜" 먹어보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은면 한번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전 그 길로 동내 마트에가 1000원 정도하는 이약을 사 먹었습니다. 결과는 놀라왔죠.ㅋㅋ 그리고 영국에서 오랫동안 유학한 친구가 하는말 " 그 약 만병 통치약 이라고" 뭐 병원도 그렇고 약국도 그렇고 한국처럼 좋은 환경이 아니니까 기댈수 있는 약이라고 쩝

전 오늘 마지막 남은 이 약을 먹었답니다. ㅠㅠ 왠지 믿음직한 무언가와의 아쉬운 이별..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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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이성분이 들어간 통증약이 판다고 합니다.  그래도 약이니 조심히 따져보세요. 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