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플 포스트님. :) 저도 말미에 작게 적힌 글이 더 재밌어서 꼼꼼히 읽었던 거 같아요. ㅎㅎ 본문은 본문대로 읽고 추신 같은 것도 나름대로 다른 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니 재밌더라고요. :)

그 향기를 경험하셨다니. ㅎㅎ 저는 워낙에 비린내를 싫어해도 평생가도 못 먹을 거 같아요. :)

소설에 비하면 한없이 가볍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면도 있던 거 같아요. :D 
말씀처럼 하루키의 소설 속 세계는 제게는 너무 기묘해서 하루키가 너무나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지금은 소설을 대신해 에세이로 가까워지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

아이고, 케콘님. 얼마만입니까. :)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바쁜 건 좀 나아지셨어요?  댓글 받고 오히려 질문만 하고 있네요. ㅋㅋ 

근데 진짜 오메가3 효과가 없어요?? ㅠ

감사합니다. 다노님. :)

잡지사에 연재하던 에세이를 책으로 묶은 것이더라고요. 아주 두꺼운 책과 달리 아기자기한 내용도 있어서 나름 재밌게 읽었답니다. 
그나저나 초록홍합영양제는 비린내는 안나나요? :)

저도 소설을 싫어하는 건 아니데 이상하게 못 읽겠더라고요. 정확하게는 흥미를 못 느낀다고 할까요? 그래도 읽다가도 다른 책이 읽고 싶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안 읽게 되더라고요. :)

네 작품이면 많이 읽으셨네요. ㅎㅎ 저는 완독한 건 한 권 뿐이고 나머지는 앞 부분만 읽다가 다 못 읽은 책들 뿐이거든요. ㅠ 
이터널님도 무라카미 라디오 가지고 계시군요. ㅋㅋ 무엇가 가볍게 보고 싶다 하실 때 읽어보셔요. 나름 에세만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

책을 많이 읽어보셨다면 정말 다른 하루키를 경험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ㅎㅎ
소설과는 너무나 상반대는 분위기거든요. :)

저도 상실의 시대는 재밌게 봤어요(물론 내용은 이제 잘 기억 안나지만). :) 근데 그때는 군대에 있을 때라서 그 마저도 재밌게 읽었는지도 모르고요. ㅋㅋ

사소한 걸 재밌게 쓰고 싶은데 요즘 영 재미 없게 살고 있어서 그런지 잘 안 써지네요. ㅋㅋ

소설과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하루키 소설 못 읽겠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

그게 상실의 시대 읽고 나서 여려 권 도전을 했는데 흥미를 못 느낀다고 해야할 까요? 읽다가 자꾸 다른 책으로 외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러다 까먹고 안 읽게 되고요. 저랑은 약간 성향이 안 맞는 거 같아요. :)

이미 로망님은 로망님 만의 글을 쓰시고 계시잖아요. :)
이미 충분히 잘 쓰시는 거 같은데요. :D

한 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키 에세이에서는 소설에서 볼 수 없는 많은 면을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바다표범의 키스 같은 묘사도 보면 소설에서는 이런 엉뚱한(?) 상상을 본 적 없거든요. ㅎㅎ 

드, 드셔보셨군요. 대체 얼마나 비리길래 소화 되면서도 비린내가 올라오는 건가요. ㅇ_ㅇ
아마 전 죽어다 깨어나도 못 먹을 거 같아요. ㅋㅋ

그런 거 같아요. 까먹고 있었는데 작가들은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시인들은 사소한 거 하나도 잘 관찰한다고 하더라고요. :)

정말 최애 맞습니까??ㅋㅋ 하루키 팬이라 그런 거 같은 거에 한 표 드립니다. :)

조만간 다시 만날 때 책 꼭 가져 가겠습니다. ㅋㅋ

하루키야 워낙에 기승전섹스로 유명하신 양반이라서. ㅎㅎ 처음 상실의 시대를 읽었을 때의 충격이. ㅋㅋ
근데 에세이를 읽고 나서 안 건데 하루키 본연이 그냥 야한 걸 좋아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

어떤 분위기를 말씀하시는지 알 거 같아요. ㅎㅎ 어쩐지 꿈도 희망도 없는 듯한 그런 느낌. :)
평범한 것도 재밌게 쓸 수 있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작가 능력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하루키도 정말 대단한 작가가 아닌가 싶어요. :)

역시 기린님은 다독가! :)
기린님은 하루키로 태어나시면 저는 김영하 작가로 태어나겠습니다. :D

저두요 ㅋㅋㅋㅋ 그리고 바다표범이 올라와서 입속에 혀를 멓는거 같단 표현을 보며 무릎을 탁 쳤답니다. 하루키의 기를 받으셨!!!

비싸데요. ㅋㅋㅋ 아마 못 살 듯. ㅋㅋㅋ

저는 세번째 문단읽으면서까지도 초코님이야기인줄알고 어쩜 이렇게 글을 잘써내려가지라며 칭찬하며 읽다가 괜히 배신감 느낌요ㅋㅋ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앗, 수수님 직접 방문해주시다니. ㅠ
수수님 올리신 것보다 늦게 올려서 다음 주에 올려드릴려고 했거든요. ㅎㅎ 앞으로는 독후감 쓰는 대로 바로바로 링크 올려드리도록 하겠씁니다. :)

오슬로는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른답니다. 전. :)
차는 레몬자몽차인데 그런식으로 저의 애정하는 차에 비랜내를 묻이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마흔이 되면 전 다시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서른이 넘어 그의 에세이를 읽을 수 있게 되으니 마흔이 되면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전 아마 절대로 먹지 못할 거예요. 비린내를 죽도록 싫어하거든요. ㅋㅋ

바다표범 키스를 생각하는 건 정말 하루키 밖엔 못할 상상인 거 같아요. :)

전 상상만으로도 진저리가 쳐지고 있답니다. 워낙에 비린내를 싫어하는데 바다표범의 키스라니요. ㅠ

하루키의 성향이 좀... 부끄럽죠? ㅋㅋ
우부님도 좋은 밤 되세요! :)

일상 이야기 툭툭 던지며 잘 적응 할거 같긴하네요. ㅎㅎ

으헉, 오메가3도 못 먹을 약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