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 났다.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으로 인해 깨었다. 
작업을 조심스럽게 한다고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니 시끄러운 공사장 소음은 울림까지 전해져 온다.오늘도 다섯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는가 보다. 레미콘 타설  준비 작업이라 더욱 서둘게 되었는지 레미콘 펌프카가 조금전에 들어 왔다.잠 들어 있을때는 모르겠는데 일어 나니 온몸에 땀이 송글 송글 맻힌다. 역시 찌는 더위다.

일어나면 열어보는 스팀잇 창에서 보팅을 하고 글을 보다가 우연히  selxy님의"멕시코 칸쿤, 여기 가기 전엔 한국 오지마라 ! 이슬라 무헤레스" 라는 포스팅을 보게 된다. 여행에 관계된 글이라 무심코 열어보니 행복한 젊음이 좋아보였다. 슬쩍 부러움에 시기심도 살짝 생긴다. 
 https://steemit.com/cancun/@selxy/7jzfut

그러나 사실 위 포스팅 뿐이라면 이글을 쓰지 않을것이다.
그냥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좋네 정도로 끝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이글을 쓰게 하는 동력은 다른곳에 있었다. 유튜부 오른쪽 하단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글씨가 뭔가 해서 눌러 보니 selxy님의 과거 유튜브가 뜬다. 

Angelina_lee라는 이름으로 올려진 "내가 세계여행을 시작한 소소한 7가지 계기"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aVfiRt5R7p7cyxuRCSDFJHrQ5eUeNdGqFcdALenbkuLW/image.png)
https://www.youtube.com/channel/UCGwUygnNcB1kcbmWl_jfzlQ

20대에 저렇게 할수 있다니 부러움과 함께 솔직함이 전해지니 공감을 할수있는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이런건 널리 보는것도 좋겠다 싶어 포스팅을 생각하고 2개월 남짓한 그의 글도 읽어 보았다. 순수하다는 생각과 함께 깍쟁이 같은 글에서는 솔직히 살짝 미움도 생겼지만 젊으니까 젊음이니까 하며 이해 하려 한다.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하면 뭔데 그래 궁금해 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아름다운 @selxy님도 뭐야 할수있기에 이야기 하면 이런겁니다.  나름 성공한 20대 여성이고 스티미언이니, 세계 여행을 준비 할때 물론 여행중에 스팀잇을 접했다 하지만 스파를 충전해서 포스팅을 했으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었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든다는 것입니다. 

2개월전 selxy님에 글 "뉴비가 스팀잇을 접근하는 세가지 방법....스파임대란? *스파임대해주실...분?*"에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https://steemit.com/steempower/@selxy/4ssfge

[그래서 많은 분들이 2. 스파를 산다.
그것도 스파를 사서 셀프보팅을하면 어차피 그 금액도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는 계산에서 인 거 같다.
보팅하는 재미가 엄청나다고한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스팀잇에서 원치 않는 부분일거라고도 생각든다.
(스파를 사서 셀프보팅만해도 수익이 돌아오는 구조라면 왜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양질의 글을 찾아다니며 굳이 보팅을 하겠는가..?자신이 아무글이나 써서 보팅하면 100프로 돌아올텐데...?-이건 틀릴 수 도있다.)]

@selxy님에 글에서도 셀프보팅에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마치 셀프 보팅이 스팀에 해악이라도 되는것인양 생각을 갖는것이다. 정말 스팀잇 발전에 최대 해악은 어브징 논란인데, 오히려 스팀을 사는것이 스파 충전하는것이, 그래서 셀프보팅이 잘못된것이라 의식을 가지게 되는것이 무엇보다 스팀 발전의  최대의 걸림돌인데 그걸 모르고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는 것이다. 

@selxy님의 그간에  포스팅을 보니 여행을 꿈꾸거나 젊은 분들에게는 희망에 메세지가 될만함에도 빛을 못보는것은 왜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어느정도의 스팀 파워가 있고 셀프 보팅을 했다면 노출시간이나 기회가 더 많아져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것이란 아쉬움이고 여행중에 만난 친구가 스팀잇을  전해주며 했던 말들이 @selxy님에게도 현실이 되었을것이라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selxy님은 여행중에도 스팀잇을 홍보하는 말그대로 움직이는 스팀 홍보우먼이 되었으리란 생각이다.

이야기가 애초에 생각과는 다른방향으로 살짝 간듯 합니다.
스팀 하나라도 더 사서 파워업하자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보니 또 그쪽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을 끌여들여서 스티미언 만드는것에서 스티미언들이 스팀 하나라도 사서 파워업 하자로 방향을 선회 했으니 눈꼴 시려도 그럭저럭 봐주시기 바랍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RLJAAZop98cuWgBaWhNTWoYaE3rN3j4Y1wuMkTMTz7Ae/image.png)

@selxy님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을 기원하면서
청평에서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