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시도하는 한국간호사들의 모임' 사이버알엔의 생일은 2000년 6월 14일입니다. 
그리고 
'........ ' steemcoinpan의 생일은 2019년 5월 17일입니다.
이 둘은 어떠한 목적이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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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답답한 한국간호사들이 뭉쳐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간호사 커뮤니티를 시작했습니다.
스판의 정확한 취지는 모르겠지만, 스팀잇에 대한 어떤 답답함, 그런 마음에서 스티미언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그들의 무언가를 위해서 운영자들이 발 벗고 나선 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분야는 다르지만 스판에 대한 애틋함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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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땅에서, 한국 땅에서......
내 두 발과 맨주먹으로 뭔가를 하기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열정.... 내 가진 모든 마음과 물질을 다 털어 넣어도 부족하고,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의 욕망은 끝이 없고,
끝없는 마음으로 하면 할수록 힘을 가진 누군가에게 나는 , 또 우리의 정신은  길에 박힌 아주 작은 돌부리가 되어갑니다. 
그 감정을 안은 나는 그리고 우리는, 내 반드시 살아남으리라며 입술을 앙다물게 합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할라치면 
그 또한 부질없고 의미 없음을 체득시켜줍니다.

사람이 재산이라 하지만,
사람만이 재산이 아니라
가진 사람이 재산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현실에서.
그렇다면 내가 그것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해주마! 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도...
태생적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사회와 현실을 경험했습니다. 

힘이 되어줄 뭔가가 더해지지 않는 이상, 부질없다,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가 왜....... 

사람에게 받은 아픈 기억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준 상처, 사회가 준 시련(최대한 긍정적 표현으로)은 나를 성장하게 할지 모르지만
조직을 성장케 하지는 못했던 듯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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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나 소소한 변화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스판 커뮤니티는 전문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은 곳이기에 더 희망적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발전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는 희망에 건강하게 안착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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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커뮤니티를 먼저 했었다는 이유로, 코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이지만 녹록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주절주절해보았습니다. 

온 마음으로 스판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