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배경_170718.JPG](https://steemitimages.com/DQmYsaPdraGHAA1E9yY1DrRvY5CHQfBJykZfT5VVVmfMhoa/Steemit%EB%B0%B0%EA%B2%BD_170718.JPG)

**안녕하세요. 아이작(Isaac)입니다.**

요즘 들어 글을 쓰는 재미가 부쩍 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스팀잇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며, 다른 이유로는 제 닉네임이 **"아이작 = I + 作"**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center>![대화_1.JPG](https://steemitimages.com/DQmUntGso4x2kStCES5fWURCLFUVxu2Loinn2R65sjD7Vtw/%EB%8C%80%ED%99%94_1.JPG)</center>

이 농담은  제 생각이 아니라 100% @leesol님의 생각이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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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볼까 합니다.

#### 여러분은 글을 쓰기 전에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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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호응이 있었을 것으로 확신하고, 글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스티미언께서는 **"소재"**부터 먼저 고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도 얼마 전까지는 어떤 **"소재"**로 글을 써야 할 지 고민을 했고, HR(Human Resource)라는 소재로 글을 이어나가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재"**에 먼저 집중을 하다 보니, 소재를 정한 후에는 글을 어떻게 써 나가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항상 기본적으로 2 ~ 3시간 동안 어떻게 써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여러 시도 끝에 하나의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글을 쓰기 전에 **"소재"**를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글을 쓸지, 즉 **"글 쓰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재를 먼저 생각하다보니 소재에 국한되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 어려웠는데,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글을 쓰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니, 글이 잘 써질 뿐더러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 역시 쉽게 적어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글을 쓰는 데 있어 꽤 유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에 3가지 장점이 있다고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 첫째, 독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됩니다.
글을 열심히 쓴다 하더라도 누군가가 읽어주지 않는다면, 글쓰는 흥미가 금방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의 글을 읽어줄 독자를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면서 글을 써야 합니다. 독자의 입장을 생각한다는 건, 독자가 어떤 글을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글을 읽느냐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글을 구성하는 틀 뿐만 아니라 글을 구성하는 단어, 문장 등에도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 둘째, 방법이 정해지면 소재는 금방 정할 수 있습니다.
소재를 먼저 정하게 되면,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도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재를 기준으로 우리가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제한됩니다. 하지만 방법이 먼저 정해진다면, 우리는 주변에 있는 무수한 소재 중 하나를 글의 소재로 선택할 수 있기에 글을 거침없이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글쓰는 방법과 글의 소재의 교집합을 찾는 행위는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글쓰는 실력이 보다 더 향상 됩니다.
항상 같은 방법으로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꾸준하게 글을 쓰게 되면 경험치가 쌓이게 됩니다. 이 경험은 꾸준히 쌓여 전보다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글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도 글을 써보고, 저렇게도 글을 써보다보면 글을 쓰는 실력이 보다 더 향상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수학문제를 풀 때, 항상 공식대로 푸는 학생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학생이 더 뛰어난 것처럼, 글 쓰는 것 역시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약간 고민을 한 부분은 제가 쓴 이 글이 누군가에게 좋은 팁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냥 생각나는
 것을 적은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며, 이 글로 인해 지금까지 잘 다져온 글 쓰는 방법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된다면, 제가 이 글을 공유해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누군가에게는 좋은 팁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을 마치며 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이 글은 소재가 떨어져서 작성한 것임을 양심 고백 하려고 합니다.

<center>[![어린왕자_우주.JPG](https://steemitimages.com/DQmWtfXJRUBXNA2wiFYdm6vqmxVF1BZhkR7xfraaA2xJJGd/%EC%96%B4%EB%A6%B0%EC%99%95%EC%9E%90_%EC%9A%B0%EC%A3%BC.JPG)](https://steemit.com/@isaaclab)</center>

***<center>어린왕자를 그려주신 @leesongyi님께 감사드립니다.</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