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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암호화폐 밋업은 곧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을 이끌어갈 만큼 호재였지만, 지금은 하드포크 소식과 함께 밋업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소식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하드포크와 밋업보다는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때야말로 가격과 가치 상승을 불러오는 것이 맞는데, 암호화폐가 투자보다는 투기의 성향을 띈 덕분에 우리는 착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밋업이란 사실 말 그대로, 사전적인 의미처럼 "만나다"라는 뜻이 강한데, 밋업과 가격 상승의 연결고리를 잇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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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제는 밋업을 그 자체로 즐기고, 본인이 좋아하는, 그리고 미래 가치가 높아보이는 암호화폐의 밋업에만 참석하는 경향으로 바뀌어, 일부 참여자들이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 또한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업 때문에, 암호화폐 호황기 때에도 밋업에 대부분 참여하지 못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기대하는 암호화폐인 레이븐 코인(RAVEN COIN)의 밋업은 꼭 가고 싶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2019년 아시아, 그것도 한국에서 레이븐 코인의 밋업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있었고, 드디어 자정을 지난 지금, D-Day를 맞이했습니다.

- [레이븐코인(RAVENCOIN) ASIA 2019 밋업 개최. (1000명 조기 마감되었으나, 대기 신청은 가능)](https://www.steemcoinpan.com/sct/@isaaclab/ravencoin-asia-2019-1000)

제가 관련 포스팅을 할 때가 대략 6일 전이었는데, 이 당시에만 해도 대기자 수가 30명 안팎이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현재 76명의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레이븐 코인에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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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중요한 순간마다 회사 업무가 넘쳐나곤 하는데, 일주일 전부터 업무 조율을 했고, 어제도(?) 늦은 시간까지 야근과 함께 밋업 당일 오후 반차 사용까지 각오한 채,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난관에 봉착해있던 업무는 대부분 해결되었고, 오전에 업무를 빡세게 한다면, 밋업 시간이 늦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항상 암호화폐와 관련한 소식을 전해주시는 분들에게 도움만 받은터라, 이번에는 제가 밋업에 다녀와서 후기, 정보 등을 공유드릴 생각인데, 과연 회사가 절 도와줄 지 살짝 걱정이 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밋업에 참여할 생각인지라, 좋은 정보, 그리고 유익한 정보를 가져와 스팀잇, 스코판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