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35개월) 그런지 몰라도 교육에 대해서는 그닥 심각하게 고민해보진 않은거 같아요.
그저 하루하루 건강하게 잘 놀았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이런거에만 관심이 있죠.
그리고 주말마다 아이랑 어딜 놀러갈까만 고민하고 있구요. ㅎㅎㅎ
제 기준에서 좋은 교육은 엄마 아빠와 얼마나 즐겁게 행복하게 잘 노는가 이거든요.
그리고 사교육에 대한 주변 환경이나 압박에서 자유롭기 위해 도시에서 벗어나 변두리 시골로의 이주를 준비중입니다.
정답은 없는거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만 있다면 후회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어렸을 때 엄마가 책을 엄청 읽어주셨어요. 제 동생은 그거 안좋아했다는데 전 좋아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굳이 책이 아니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세상에 보여줄 게 많은만큼 유튜브도 보여주고 스마트폰 게임도 보여주고 그래도 될 거 같아요.

교구의 세계에 들어오셨군요. 이 세계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저도 처음 아내에게 가격 듣고서 놀랐는데.. 저는 하나 정도 시작하고서 아이들 반응 살폈어요. 아이들이 처음엔 좋아하다가 지금은 그렇게 쏘쏘한 수준입니다.

아이들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고 방법이 다 다르다고 들었어요~그걸 찾아가는게 제일 중요하면서 어려운 과제인거 같네요^^ㅎㅎ

저는 서울 영어유치원에서 선생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현재 4살 담임인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은 벌써 초등학교 걱정, 유치원 이외 발레, 악기, 영어 등등 개별학습을 진행 하더라구요.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그럴 수 도 있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교육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다 한다는 프_벨, 가_, 오르_ 등 그런교구 사 봤자  유효기간이짧아요 ㅋㅋㅋㅋㅋ

그 돈으로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 사 드시고 스킨십과 안정적인 정서를 갖을 수 있도록 하는게 먼저 일 듯 싶습니다.

에전에 학교 중앙통로에 들어서면 홍익인간이라는 커다란 글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교장실이나 교무실로 이어지는 복도에 교육입국이라는 큰 글씨를 만나는게 순서였습니다. 교육으로 나라를 일으키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교육망국이라고 합니다. 지나치게 학습에 편중되어 있어 살면서 필요한 소양을 배울 기회를 잃게 되는 기현상을 두고 어디서부터 잘 못 되었다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단계까지 왔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행복한 적어도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가 걱정하고 생각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이 한다고 하는 것 보다는 아이가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는지를 보시는 것 도 좋을 듯 하네요. 사실 많이 접해주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도 생각합니다~~

아이교육에는 정답이 없는듯합니다. 
정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해야하는것 투성이니.. 
사실 귀닫고 육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남들 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머리아프고 다 해주고싶은것들이라. ㅠㅠ
전집도 개똥이네같은곳보면 새책은 아니지만 깨끗한 책들이 많아요 저도 거기 이용하는데.. 정말 한번도 안읽은책 같은것도 많더라구요.(전집사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ㅎㅎㅎ)
그런책들 이용해보세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 득템 하실거예요. 
이렇게 고민하시는것도 정말이지 좋은아버지임에 분명합니다.~~
^_^ 멋진 육아대디이세요 ~~~

집에 책이 많다고 교육 효과가 있으면
오늘날 2,30대들은 전부 박사님일겁니다^^

보통아이에겐 사교육이 필요합니다.
대단한 전집이 아니라 꾸준한..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서울대를 보낸다
SKY, 서성한, 중경외시, 인서울?

그리고 자신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공부를 좋아했는가?
독서를 좋아 했는가?
부모가 공부를 잘했으면 아이가 최소한 어느정도는 하겠지요.
부모가 공부를 싫어했으면 아이가 잘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책을 샀으면 직접 읽어줘야 합니다..
테이프가 아니라..엄마나 아빠가..
책사는것은 돈만 있으면 되지만
읽어주는 것은 돈으로 안됩니다.
아이에게 읽어줘봐야
아이가 책을 읽는게 얼마나 힘들지 이해하게 됩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명문대가 아닌 그저그런 서울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다니고 있으니 자랑할 형편은 아닙니다만
제가 이런말은 간혹 합니다.

>" 성격좋은(?) 애들은 공부 잘하기 힘들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나머지는 선택이지요^^

제 아내 이야기가...
아이의 성공은(교육과 관련한) 엄마의 정보력과 시댁의 재력과 아빠의 무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전 교육과 관련해서는 아내에게 일임하기로... 쿨럭~

읽으면서 웃음이 막 나왔어요. 
울 주니어는 8살이거든요. 이것저것 해보지 않으면 소신을 갖기도 사실 힘들어요. 
비싼 교구가 뭔지 뭐하는건지 알면 굳이,,,,, 엄청 비싼걸 사줄 이유도 없게 되는데 그걸 지나고서야 안다는게 함정이구요, 더 희안한건 하지 않고 지나가면 미련이 또 무지 남는다느거..^^

다 해주고 싶은게 부모님의 마음이죠
사교육이라기 보단 
책 읽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마음 인거죠 ㅎ

현재 고등학생 수능영어 가르치고 있는 저 또한
제 아이 사교육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사실 별로 없어요 ㅠ
(물론 아직 아이가 없어서 잘 모르는 생각일수도요...^^)

하지만 책을 읽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일은
학생들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왜 공부를 하는지, 공부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그냥 부모님이 시켜서, 좋은 대학 가려고 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거든요.
명문대에 다니는 친구들을 봐도
부모님의 사교육 열정과 강요로 공부한 친구들은
대학 상관없이 부모에 대한 반감과 불만으로 불행해하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생기면 책에 대한 지원은 아낌없이 해주고 싶어요!
도서관도 자주 데려가고 싶고요!
프뢰벨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인가봐요~
독서는 재미있는 놀이라고 인식되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