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특이한 라면을 좋아한다. 
못 먹어본 새로운 라면이 있으며 항상 사서 집으로 온다. 야끼소바 라면? 처음 보는 라면인데 별로 기대가 없었다. 야끼소바를 라면으로 만들었으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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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면은 풀무원에서 만든 라면이다. 풀무원 라면은 처음 먹어본 것 같다. 아마 이 라면 말고도 다른 라면이 있겠지? 이 라면은 우선 면이 특이하다. 딱 보기에는 생면이 아닌데 맛은 생면 맛이다. 정말 신기했다. 식감이 정말 전문점에서 먹은 라면의 식감이었다. 우선 이것만으로도 정말 성공한 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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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야끼소바의 맛을 잘 구현했다. 우리가 알고있는 그 야끼소바의 맛이다. 그리고 이 라면에는 디테일이 살아있다. 바로 가쓰오부시이다. 건더기 스프처럼 포장이 되어있는데 투명하게 되어있어 가쓰오부시를 딱 볼 수 있다. 너무 신선한 라면이었다. 


그런데 소스를 너무 꾹꾹 짜서 다 넣었는지 면에 비해 소스가 많아서 조금 짠 느낌이 들었다. 일본 음식이 짜다는데,, 그 특징을 살린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라면에 숙주를 곁들여서 먹거나 소스를 조금 덜 짜면 간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시도였지만 종종 생각날 것 같다. 면의 식감을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