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몽촌토성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향하면 푸르푸르한 공원으로 들어가면 올림픽공원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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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몽촌토성은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백제 초기의 토성터이다. 사적 제297호로 지정되어있을 정도로 귀한 곳이다. 아마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특이한 토성구조라고 불리는 것이로 알고 있다. 이곳에서는 500여점의 뮤물들이 발견되었는데, 백제 건국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으로 전파된 기대통의 원형을 보여지고 있어서 의의가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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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에서 이휘재편에 이 곳이 등장한다. 바로 나홀로나무 이다. 몽촌토성역에서 산책하며 몽촌토선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아름다운 호수도 나오고 팔각정도 나오고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도 만날 수 있다. 쫌 더 걷다보면 보호수가 나온다. 엄청난 크기의 나무가 있길래 뭐지 하고 안내판을 살펴보니 약 5000년이 된 나무라고 한다. 너무 놀랐다. 정말 놀랍고 경의롭다. 

보호수를 지나 쭉 걷다보면 나홀로나무가 등장한다. 정말 나홀로 서있다. 몽촌토성 언덕에 외롭게 서있지만 주변에서 수많은 연인들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지켜주고 있어 보기가 좋았다. 

몽촌토성과 함께 지어진 올림픽공원은 그 입구만 10개가 넘는다. 그래서 나홀로나무를 찾기위해 헤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나홀로나무는 북1문이나 서2문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 
길을 모르면 어떠랴. 어디를 가든지 정말 도심을 벗어나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