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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수익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항상 생각합니다.

"공짜는 없습니다!"라고 다른 사람에게 항상 말합니다.
그런데 공짜를 탐한 것일까요?
건물주가 될 능력은 없으니
'마노주'라도 되자고 작심을 하고 마노구축에 도전
마침내 성공을 하고 알이 나오기만 기다렸는데
웬걸..이틀째 되던 수요일부터 이상증상을 보이더니
결국 어제 아침에는 멈춰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이미 증상이 있었기에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해결이 문제였지요.

'INNOVA'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문제해결을 위한 매뉴얼도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러나 에러 메시지의 종류만 다람쥐쳇바퀴 돌듯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해도 안되고
저렇게 해도 안되고
아침부터 시작한 작업이 하루종일 이어질줄은 몰랐습니다.
아는것은 없고 해결은 되지않고

>"이래서 돈을 들여 마노를 구축하는 것인가?"
"저가 서버를 사용해서 그런가?"
"해결도 안되는 매뉴얼을 올려놓고 어쩌란 말인가?"

한번 수정을 해서 성공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시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실패를 거듭합니다.
더욱 심란한것은 다른 노드들은 전부 'ENABLED'인데
거의 제것만 이상한 상태를 보여주는 겁니다.
왕따를 당한거 같은 느낌이지요.
신경이 곤두서서 작업을 하다보니 나중엔 맥이 빠집니다.
멍한 상태가 되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성격이 나쁜탓에
분명히 답이 있을텐데 능력부족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가 풀릴때까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덕분에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할때는 엄청 집중을 하게 되고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풀리지 않으면..

 구글에서 지갑의 상태에 대한 메시지로 검색을 해봐도 해결책이 없더군요.
결국 텔레그램에 처음으로 가입을 하고 정보를 수집합니다.
신기한 세상이 거기 있음을 알았습니다.
스티밋에도 좋은 정보가 많이 있지만 
실시간으로 질문이나 답변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왠지 질문을 하는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텔레그램'이라는 곳은 좀 다르더군요.
제가 카톡의 단톡방이라는 것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으나
텔레그램에는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젊은 분들은 대부분 사용하고 계시겠지요.
아마도 처음 접속을 해서 신세계라고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상대의 어려움에 대해 기꺼이 자신의 지식을 전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돌아가는 세상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어로 채팅을 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었지만
그것도 어찌 하다보니 한글 쓰는것처럼 되더군요.
문법에 신경쓰지 않고 소문자, 대문자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쓰다보니^^

결국 수요일 저녁에 시작한 작업이 오늘 아침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노2개중 한개는 어제밤 2시쯤 성공을 시키고
오늘 아침에 남은 한개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렸습니다.

탈이나고 수정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보니
마노라는 것이 돌아가는 과정을 조금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힘드네요.
월요일에 최초로 세팅을 했지만 오늘아침에 다시 마무리해야 했고
결국 5일동안 한개도 보상을 받지 못했네요.
역시 쉬운일이 없습니다.

최초보상이 나와야 제대로 구축이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기다림이 필요하네요. 이틀이라는..

스팀에 빠져있을때는 다른일이 뒷전이었는데
마노에 빠지니 스팀이 뒷전으로 밀리네요.

이제 다시 평안을 찾고 스팀의 세상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마노가 잘 도와주길 빌 뿐입니다.
이상없이 마노돌리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