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주인의 말을 척척 알아들으면 주인이 얼마나 기뻐할까? 그래서 전국 곳곳에는 애견훈련소라는 간판을 붙인 곳이 산재해있다. 훈련비용은 엄청나게 비싸지만, 주인의 말을 알아듣는 애견을 원한다면 엄청난 비용이라도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이들이 허다하다는 얘기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 되기를 원한다면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아하! 그거요. 제자훈련이요? 필자가 말하는 의도는 교회에서 시행하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아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능력 있는 종이다. 그래서 당신은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화려한 인생을 살아가고 계신가?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간다면, 왜 그런지 아는가? 당신이 성령의 능력을 얻는 훈련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눅22:39)

예수님이 습관을 들인 유일한 행위가 있다. 바로 기도하는 것이었다. 왜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했을까? 그것은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에는 유한한 육체를 지니고 계셨기 때문이다. 육체는 하나님의 뜻과 반대된다. 그래서 성경에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는 자들은 하나님과 원수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육체는 기도를 하기 싫어한다. 그래서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지 않으려면, 육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쳐서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켜야 할 것이다. 이참에 기도훈련에 대해, 성령께서 필자에게 해주신 말을 옮겨보겠다.

* 이천년 전에 나는 기도의 사람으로 사람이 하는 것과 똑같은 훈련을 했다.
* 네 주인도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한 만큼, 너희들은 기도하는 습관이 마땅하지 아니    하냐?
* 기도는 지도를 모토로 한다.
* 기도는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
* 기도는 지도를 받는 것이 이롭다.
* 쉬지 않는 기도는 지도력이 필요하다.
* 사귐이 있는 기도를 시작해야 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 기도하는 사람들은 어떤 영이 자기를 지도하는 지 잘 살펴야한다.
* 기도한지 얼마 안 되어 나를 만난 것은, 그들이 거룩한 일에 매진하였기 때문이다.
* 몸이 기도로 반응할 때까지 기도하라.
* 기도의 본질은 기도를 쉬지 않고 하는 것이다.
* 기도의 강을 건넌 다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는 힘이 생겨    난다. 기쁨도 찾아온다.
* 입에 단내가 나도록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말라.
*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기도한 것을 알고 있느냐? 그것이 기도의 강을 건너는 본보기    이다.
* 기도를 산제사처럼 하지 않고 죽은 영만 쫓고 있다.
* 기도원에서 부르짖는 자들은 평소에 기도하지 않고 조급하게 찾는 이들이 많다.
* 정상적인 기도원은 이미 문을 닫았다.
*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기도하는 영이 성령인지 악령인지 모르고 있다.
* 철저히 기도의 삶을 살 것을 명령하노라.
* 기도는 기도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으라.
* 기도만큼 중요한 일도 없고 지혜로운 일도 없다.
* 기도하는 자녀들이 내 나라에서 받을 상은 말하기도 어려우나 지극히 큰 상이라는    것을 알아두어라. 그들이 받을 상은 아버지께서 작정한 대로 나누어주리라.
*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배우는 것보다 기도를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 이토록 기도가 귀하거늘 지도자들이 기도를 싫어한다.
* 어찌된 일인지, 기도하는 자들이 지도하는 성령을 따라하지 않고, 자기들이 주인인    양 기도하는 것을 법칙으로 알고 있으니, 나도 그들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느냐?
* 아직도 귀신의 영들이 지구를 덮고 있는데, 무슨 일인지 종들도 양들도 기도를 게    을리 하고 있으니 내가 답답하구나.
* 양들이 자기방식대로 기도하기 때문에 응답도 없고 기쁨도 없다.
* 앞이 캄캄한 자들이 기도를 안 하니, 내 마음이 불붙는 듯하구나.
* 학식도 중요하지만, 기도훈련은 자기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중심이 항상 아버지    께 있다는 고백이며, 주인을 잘 섬기고 귀신의 역사를 무기력하게 하는 세속적이지    않고 청렴한 일꾼으로 택함 받은 자녀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하늘의 신령한 양식    을 나누어주는 샘솟는 생명수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에서의 기도훈련은 철저하게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시작이 되었고, 필자가 15년이 넘는 세월을 기도하며 성령께 직접적인 훈련을 받았으며, 수많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기록한 대로 훈련시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필자가 말하는 성령의 음성이라는 말에 심한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기도를 열심히 하면 되지 무슨 훈련이 필요하냐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기도훈련을 하라고 요청하지 않는다. 대신 정신질환이나 고질병 등,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문제를 지닌 사람들에게만 기도훈련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영성학교도 문을 연지 2년 반이 넘어간다. 이미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기도훈련을 마치고 정예용사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도 백여 명이 넘는다. 그러므로 과연 성경에 기록한 대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지 확인해보시라. 만약 필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처럼 쉬지 않은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는 크리스천들은 천국에서 볼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심판대 앞에 가보지 않더라도 자신의 운명을 가늠할 수 있다. 성령과 동행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인 기도의 종들은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고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쓰임을 받고 있겠지만, 기도의 습관이 없는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은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다가 지옥의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고 경멸한 죄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기 때문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