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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1분기 최악의 슬럼프를 겪은 후, 지난 십여일 동안 주목할 만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250억 달러로, 3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하루 동안 28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에서 손 바뀜이 일어났으며, 2월 10일 이후 가장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최근 업계의 어려움(납세 시즌 매도, 규제 불확실성, 거래소 조사)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50일 고점 기록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 조사이아 헤르난데즈(코인소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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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 및 관심이 중요한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것이 가격 상승 압력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도에서의 비트코인 재합법화, 골드만 삭스 같은 주요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 트레이딩 데스크 출범 및 비트코인 대량 거래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대형 장외 블록 트레이딩 시장 성장이 가장 큰 진전입니다."

### 롭 비글리오네(젠캐시의 공동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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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고점 기록은 올해 초 시장이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한 이후, 투자자들이 서서히 시장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지표입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규제 감독 증가로 암호화폐 시장에 부담이 되었지만, 지난 몇 주 동안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했었고, 대중이 블록체인 기술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시작함에 따라 시장의 회복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요 금융 기관들의 시각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변해 가면서, 소액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조쉬 맥버(유렛저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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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은 암호화폐에 큰 약속의 시기였습니다.  골드만 삭스와 다른 대형  금융 기관들이 아직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관련 인력을 고용하기 시작했고, 암호화폐 시장 투자가 이사회에도 긍정적 정서를 이루고 있다는 뉴스들이 대중의 정서를 사로잡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이들 기관은 투자 유행을 선도하고, 대중은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에일랜드 글로버(코왈라의 공동 설립자 및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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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이 곧 암호화폐 거래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드만 삭스는 암호화폐 트레이더 저스틴 슈미트를 고용했고, 바클레이즈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 출범을 계획 중이며, 적어도 56개 금융 업체가 10월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로이터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으로 시장 유동성이 훨씬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질 것이며 더불어 신규 자금이 쓰나미 처럼 밀려들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 가격 상승의 요인입니다.

### 데이비드 시겔(필라 프로젝트 설립자 및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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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일만 남았다기 보다는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암호화폐와 토큰은 아주 불안정한 자산 군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위아래 20%로 잡고 느긋하게 잡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지금은 "기관 투자자들이 발을 담그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암호화폐 대중이 다시 돌아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싶습니다. 

>아직 공은 여전히 규제 당국이 쥐고 있습니다.   이들이 불확실성을 줄여 줘야만 더 큰 상승장을 향해 가는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지금 상황이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추후의 더 큰 움직임을 기다리면서 지켜 볼 수 있는 좋은 곳에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출처: Wachsman, “Crypto Market Soars To A 50 Day High On Strong Vol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