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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부문 경제와 금리정책 by p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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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부문 경제와 금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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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채권의 위험이 조기경보 신호를 발신하지만 회사채의 매입확대는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다소 긍정적 내용을 시사(示唆)한다. 하지만 美연방준비제도(FED)는 향후 금리의 방향성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한다. 한편 인도와 중국의 대출규제는 실물부문과 금융부문 모두에 영향을 준다. 중국의 성장둔화 재현으로 추가 경기부양의 압력이 증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회사채매입과 경제전망
정보공급업체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유출되는 반면 회사채시장에는 자금이 유입된다. 이는 투자자가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기업의 대규모 채무불이행 발생을 예상하지는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

부분의 국가에서 제조업지표의 부진이 지속되고 美中 무역관련 갈등의 심화도 여전하지만 투자자가 회사채수요를 늘리는 주요인은 美GDP성장률은 2019년 2%대 유지를 예상한 점과 국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점 등이다.

## ◎Junk Bond의 경고신호
미국이 경기침체 위험을 회피하더라도 부채부담이 높은 기업의 위험우려를 보여주는 고수익 채권(Junk Bond)이 시장에 다시 경고신호를 보낸다. 고수익 채권의 위험은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관련 부문의 디폴트가 부각된 해인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美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이 약화되면 부채상환 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부실비율도 확대될 우려가 존재한다.

## ◎향후 美연준의 금리향방
- ### 금리예측의 어려움
세계경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美경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對中무역 갈등의 격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브렉시트,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Risk) 등은 예측이 함들어서 美연준 인사들이 금리 관련하여 중장기 전망을 공개적

으로 제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매 6주마다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개최될 때마다 당시 경기상황을 고려하여 과열이나 침체(沈滯)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책방향의 균형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 ### RP시장의 취약성
기업의 법인세 납부를 위한 자금인출, 국채의 만기도래와 신규발행 상호간 불균형이 중복되면서 발생한 美국채시장의 환매조건부채권(RP) 단기성 익(翌)일물 금리의 큰 폭 상승은 여타 시장의 달러화 조달비용 부담으로 연결된다. 부연(敷衍)하면 유럽의 유로화와 일본의 엔화 등 여타 통화와의 스왑거래, 유

로달러 선물거래 시 단기물 달러조달 비용의 상승을 초래해 관련 부문의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존재한다. 다만 관련 현상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로 인해 RP 시장의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美연준(FED)이 머니마켓의 금리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구심(疑懼心)은 증대할 것이다. 

## ◎대출규제와 경제성장
13억 이상 인구를 보유한 인도와 중국은 그림자금융을 비롯한 비(非)은행부문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부동산부문이 타격을 받고 있는 등 성장세가 떨어진다. 특히 인도경제는 올해 2분기에 5년 내 가장 낮은 성장을 나타내 고용공급에 필요한 8%성장에 미달한다. 인도의 지난 8월 자동차 판매는 30년 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자금조달과 대출은 만기불일치로 문제가 크게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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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인도의 분기별 GDP(국내총생산)경제성장률을 나타냄.

## ◎성장둔화와 부양압력
중국도 그림자금융의 규제문제에 직면한 여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 소매매출 등의 주요 경기지표가 다시 부진한 상황이다. 이는 경제구조 전환으로 인한 성장둔화 추세, 갈수로 심화하는 美中무역 갈등의 여파, 최근 중동지역 Risk로 인한 유가상승 우려까지 가세하면서 추가 경기부양 

요구로 연결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추가 부양여력이 충분하다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의 부작용, 복잡하게 얽혀 있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정책당국의 신중한 접근을 지적한다. 이럼에 단기적으로는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하나 실효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 ◎경기부양과 주택가격
지난 8월 주택가격이 상승한 중국의 도시가 전월보다 감소한다. 부연(敷衍)하면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같은 달 주요 70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동향에 의하면 전월보다 가격이 오른 도시는 55개로 6월보다 5개 감소한다. 이는 2018년 3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공산당이 7월 말(末) 정치국회의에서 부동산을 단기 경기부양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부동산개발회사의 자금조달을 제한한 탓이다. 8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5% 올라 7월의 0.6%보다 둔화

한다. 인민은행은 1년짜리 중기대출기구를 통해 금융기관에 2천억 위안(33.6조원)의 자금을 공급하지만 관련 금리는 3.3%로 동결한다. 이는 성장에 필요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과도한 경기부양을 경계하는 신호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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