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셰일업계가 유전가치 재평가 등으로 은행 대출조건 강화에 직면한다. 유럽중앙은행의 초저금리 정책은 역(逆)효과가 존재함을 지적하는 회원국도 존재한다. 한편 이탈리아는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고 인도는 국가등급이 유지된다.
## ◎미국과 러시아
양호한 美소비활동은 고용증가 둔화 등으로 점차 약화될 우려가 존재한다. 11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4%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다만 개인 저축률은 7.9%를 나타내 전월대비 0.1% 상승하는데 이는 향후 소비지출 증가가 가계소득이 늘어나야만 가능함을 나타낸다. 또한 11월 일자리 수는 전년 동
월대비 기준 증가세가 둔화되어 최저수준인 실업률 속에서도 고용이 늘어나는 속도가 완만하게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示唆)한다. 이에 향후 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 경우 소비증가는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참고로 12월 美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는 99.3이며 이는 11월(96.8)과 예상치(99.2)보
다 높다. 그리고 일부 중소 美셰일업체의 경우 생산량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은행과 투자자들은 관련 업체의 파산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가격도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미국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발생한 美회사채부도의 90%이상이 에너지부문에서 발생한
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 에너지부는 OPEC 플러스가 원유시장의 수급균형을 위해 2020년 3월까지 기존의 감산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나 내년 3월에는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기존 협정의 유지 혹은 쿼터규제 완화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할 수 있음을 표명하면서 감산규모 축소문제의 검토가능성을 시사한다.
##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유로 존의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저금리가 일시적인 것과 장기적으로 전개되는 경우는 전혀 다른 내용임을 언급하면서 현 저금리 기조가 향후 5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한다. 저금리의 대응책으로 저축을 계속 늘리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낮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이탈리아 의회는 GDP 대비 2.2%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2020년 예산안 가결한다. 상원에서 통과시킨 예산안을 하원에서 334명의 의원이 찬성(232명 반대)하여 승인한다. 시장에서는 내년도 예산규모로 이탈리아 부채의 큰 폭 감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 ◎일본과 태국, 인도
日금융청은 개별은행 등 금융기관은 대출채권 담보附(부)증권(CLO) 등 해외신용상품 관련 분산투자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특정분야 혹은 특정채무기관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시장을 살피면서 경계할 계획임을 공표한다. 참고로 10월 日산업생산지수(전월대비)는 −4.3%이며 이는 9월(1.5%)과 예상치(0.2%)보다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내년(2020년) 경기회복이 되겠지만
성장세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며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경기상황이 악화되면 성장지원 조치를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통화정책의 완화가능성을 시사(示唆)한다. 그리고 인도는 정부차원
에서 향후 수년간 대규모(100조 루피) 국내 Infra 투자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제는 안정되어 있고 2020년 재정수지 적자가 중앙정부의 목표치를 소폭 상회하는 것을 가정하여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BBB-)과 같이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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