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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에 의하면 2020년엔 Global차원에서 실업자가 증가할 거로 예상한다. 한편 美연준은 올 상반기에는 국채매입을 지속할 방침이다. 그리고 일본과 유럽은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지속할 거로 보인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Global 실업자의 증가 예상
ILO(세계노동기구)는 저소득국의 노동여건 개선미흡을 문제점으로 적시(摘示)한 고용 및 사회 전망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5억 명의 노동인구가 미(未)활용되어 성별이나 지역별로 취업의 불평등이 크다고 지적한다. 2020년 실업자 수는 1억 9천만 명으로 전년보다 250만 명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 ◎1월 美FOMC회의 결과
美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020년 1월 이틀 일정(28~29일)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FF, Federal Funds) 금리의 유도목표를 1.50~1.75%로 유지, 동결하는 한편 은행의 초과지급준비금에 붙는 금리를 1.55%에서 1.6%로 결정하여 5bp(0.05%) 상향조정한다. 한편 FOMC성명서

에서는 고용증가세가 양호하고 실업률(3.5%)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공표한다. 아울러 美연준의 현 통화정책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적절하다고 적시(摘示)한다. 파월의장은 중국發(발) 신형폐렴 감염확산 Risk

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전미(全美) 실물경제협회의 2019년 4분기 조사에 의하면 美기업 종업원 수가 전기 대비 증가와 감소 관련 기업의 응답비율이 10년 만에 동일하다. 이는 고용증가 정점(頂點)을 시사하며 2019년 11월 구인건수가 4년여 만에 대폭 감소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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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시장의 주요 관심사
올해 1월 FOMC에서는 美연준의 대차대조표 관련 결정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이에 美연준이 작년부터 금융시장 단기안정을 위해 선택한 유동성공급 확대의 정상화 관련 의견제시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부연(敷衍)하면

 美연준의 일부 인사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하지만 다수위원은 단기금리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한다. 美연준은 경기부양 목적이 아닌 기술적 이유 때문에 올해 6월까지 매월 600억 달러(70조원) 규모의 단기국채

를 매입할 계획이다. 참고로 전월대비 기준 작년 12월 美도매재고는 −0.1%이며 이는 직전 월인 11월(0.1%)과 예상치(−)보다 낮다. 반면에 올해 1월 美소비자신뢰지수는 131.6이며 이는 2019년 12월(128.2)과 예상치(128.0)보다 높다.   

## ◎ECB 통화정책 완화기조의 Risk
유럽중앙은행(ECB) 메르시 이사는 ECB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자산버블과 향후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며 통화정책이 위험의 감내(堪耐)확대를 촉발하고 자산 인플레이션이나 소득격차로 연결될 수 있음에 주목할 것을 제시한다. 특

히 자산으로서 부동산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 향후 위기를 초래하기 쉬운 여건에 노출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독일 정부(경제부)는 2020년 GDP(국내총생산)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0%에서 1.1%로 다소 상향조정한다. 

## ◎日통화정책 완화기조의 목적
통화정책 완화가 재정정책의 방만(放漫)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를 표명한 일본은행(Bank of Japan) 구로다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는 물가목표 달성 실현을 위함이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국가부채가 높

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위해 시장의 신용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참고로 2019년 12월 日생산자 서비스가격(전년 동월대비) 은 2.1%이며 이는 11월(2.1%)과 예상치(2.1%)와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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