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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제조공장 및 소비시장인 중국의 분기  성장률이 사상 최저로 떨어진다. 中경기둔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 성장률이 6% 초반에서 턱걸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中성장엔진이 식으면서 세계경제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 ## 3분기 中GDP성장률 평가
中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올해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4.7조 위안(4,200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한다. 이는 시장 예상치 6.1%를 0.1% 밑도는 수준이며 전(前)분기 경제성장률 6.2%보다 0.2% 낮다. 그리고 中정부가 집

계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6%에서 겨우 턱걸이를 하면서 성장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中국가통계국은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의 3분기 경제운영은 안정적이며 국내외 경제상황이 복잡하고 엄중하여 경제의 하방압력도 비교적 큰 편으로 평가한다. 
### 부연(敷衍)설명
부연(敷衍)하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을 보면 중국의 GDP는 전년 동기대비 6.2% 성장하여 예상에 부합한다. 그리고 동기간 中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하여 예상보다 0.1% 낮으며 광공업생산은 작년 동기대비

 5.8% 늘며 시장 예상치 4.9%를 넘어선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전국 부동산투자는 10.5% 증가하며 시장 예상수준에 부합한다. 한편 지난 9월만 보면 소매판매는 시장의 예상과 같은 7.8% 증가하고 中실업률은 5.2%로 전월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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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분기별 中GDP성장률 추이(2019년 이후)를 나타낸다.
- ## 위 그림의 설명
위 그림에서 보듯이 중국의 지난해 매분기별 GDP경제성장률은 각각 6.8%, 6.7%, 6.5%, 6.4%를 기록하며 하강곡선을 그리고 올해에도 각각 6.4%와 6.2%를 나타내면서 상승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10년 2자릿수 성장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연간 GDP경제성장률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작년 中경제성장률은 6.6%이다. 이는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 여파로 中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진 1990년 3.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 ## 中GDP성장률 향후 전망
올해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일단 올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 누적 경제성장률은 6.2%다. 중국정부는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작년의 6.5%가량보다 낮은 6.0∼6.5%로 탄력적으로 잡고 있다. 향후 4분기 中성장률은 6%대 밑으로 내

려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분기 성적표가 부진한 점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면 올해 연간 中성장률은 목표범위의 하단인 6% 초반수준에서 간신이 턱걸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부연(敷衍)하면 지난 10월 15일 펴낸 보고서에서 IMF는 

올해 中성장률을 6.1%로 예상한다. 이에 中경기침체를 촉발한 美中무역전쟁이 당장 中성장의 발목을 잡을 전망이라서 中경제침체가 장기화될 우려도 큰 편이다. 美中 양국이 최근 Mini Deal을 성사시켜 무역관련 갈등을 일시적으로

 봉합하지만 완전타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전문기관의 진단이다. 따라서 Global투자은행 등 세계 금융기관들은 내년 中경제성장률이 상징적 지지선인 6%대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한다. 구체적으로 IMF가 5.8%로 예측한 가운데 일부 투자은행은 5.5%까지 급락할 것이란 비관론도 내놓고 있다.

- ## Global 외환시장의 반응
3분기 中성장률이 27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영향에 발표 당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엔화가 오름세다. 엔화가치는 달러와 유로를 상대로도 오르고 있다. 한편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합의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큰 폭으로 등락한다. 이에 달러/파운드 환율은 0.35% 떨어진 1.284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발표 전날인 10월 17일 英정부와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합의에 극적으로 타결된 소식이 전해지나 다음날인 19일 英의회 표결을 통과할 수 있을지를 두고는 경계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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