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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들어 中정부당국은 나름대로의 추진계획을 세운다. 한편 中금융당국은 올해 1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중국의 최근 경제동향
EU(유럽연합)측은 EU와 중국은 투자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중국의 기존 제안에 만족하지 않아 2020년 내 합의가 도출되려면 중국이 시장개방에서 해외자본규제를 더 완화해야 한다고 표명한다. 中정부와 언론은 美中무역협상 1단계 합의는 향후 양국 경제와 무역부문에 플러스요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무역협상 합의서의 외환부문에서 양자존중의 상호책무가 포함되어 있어 공평하다는 입장이다. 中국가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中제조업 부문이 2019년 4분기 GDP성장(6.0%)에 큰 역할을 한다. 공업생산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대

비 5.9% 늘어나 10년 내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인 3분기(5%)를 상회한다. 특히 공업생산에서 85%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생산 증가율(5.9%)은 전기(4.8%)보다 높다. 한편 中증권당국은 자본시장 개혁촉진과 금융Risk 억제를 통해 2020년 증시가 적절한 수급균형을 유지하고 아울러 신흥기업을 대상으로 시

장의 신규주식공개 관련 등록제를 도입하여 첨단기술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효과적인 Risk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정기보고 의무를 부여하는 등 국영기업의 해외 파생금융상품 거래관리를 강화하는바 이는 

위험회피 목적에만 해당한다. 中국가외환관리국은 위안화환율 제도를 개선하여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방침이며 경상수지는 2020년 소폭 흑자를 예상한다. 中공업정보화부는 2020년 광공업분야 발전에는 많은 과제와 Risk가 있어 

안정적인 성장확보에 있어 여전히 큰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대규모 감세 등이 성장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中리커창 총리는 위험과 도전에 대응하고 경제운영의 합리적 추진을 강조하면서 2020년에도 대규모 감세정책을 지속하고 또한 교육과 기술 등의 분야에 개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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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중국의 기준금리 흐름을 나타낸다. (단위는 %임)

## ◎中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
- ### 신(新) LPR제도를 도입
美中무역전쟁으로 경기둔화 속도가 통제권을 벗어날 거라는 우려가 커지자 中정부는 1년 만기대출 기준금리는 4.35%로 유지하면서도 작년 8월부터 신(新) LPR을 도입해 시중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참고로 신(新) LPR는 18개 은행이 보고한 최우량고객 대출관련 금리의 평균치로서 매달 20일 공

표된다. 中정부는 작년 8월부터 전(全) 금융기관이 LPR를 대출업무의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다. 中인민은행은 신(新)LPR 도입 이후 1년 만기 대출의 기준금리는 효과면에서 사실상 0.20% 내려간 거로 분석한다(4.35%→4.15%). 이는 통상 중앙은행(인민은행)의 1차례 기준금리 인하효과와 유사한 수준임.
- ### 신(新) LPR 동결 유지
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1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 즉 1년 만기 LPR(4.15%)과 5년 만기 LPR(4.8%)를 모두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 동결한다. 중국은 2019년 12월 20일에도 LPR를 동결한바 

있다. 中금융시장에서는 막대한 자금수요가 몰리는 춘절(중국의 설)을 앞두고 8천억 위안(134조원)의 유동성이 추가로 공급된 1월 지급준비율 인하의 영향으로 1월 20일 공표될 LPR가 소폭(0.05%) 내려갈 공산(公算)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임에도 결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1월 LPR가 그대로 동결(유지)된 것은 급속한 경기둔화 방지를 위해 완화로 기운 통화정책을 펴더라도 완화강도를 정밀하게 제어(制御)하겠다는 中금융당국의 의지를 반영한 거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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