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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images.hive.blog/DQmUhickyEdnPS3uo3a3e26QC781h6HmE6WQ43jystuWDB9/image.png" alt="image.png"/></p>
<p>中동영상업체 틱 톡의 인수를 놓고 월마트 등 美대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한편 중국은 기술기업 매각협상에서 中정부 허가를 받는 제도적 장치를 만든다.</p>
<h2>◎치열한 틱 톡의 인수전(戰)</h2>
<ul><li><h3>치열한 틱 톡 인수경쟁</h3></li></ul>
<p>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中동영상App(앱) 틱 톡의 인수를 둘러싸고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美언론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순수한 美기업이라는 이미지의 월마트가 애초 소수의 지분획득을 구상(構想)한 日소프트뱅크, 美구글의 Cloud 컴퓨팅 기반시설을 지닌 알파벳과 함께 틱 톡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을 추진한다. 이는 美정부의 반대로 무산(霧散)된다. 이유는 美정부관리들이 틱 톡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려면 기술기업이 인수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월마트는 결국 MS와의 제휴로 전략을 수정한다.</p>
<ul><li><h3>인수전에 뛰어든 기업</h3></li></ul>
<p>Global 대형 유통기업 美월마트가 전자상거래와 광고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먼저 협상에 들어간 기술기업 美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提携)해 인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들 콘소시엄(Consortium)의 경쟁자로 기술기업 美오라클이 여전히 힘을 내는 가운데 이동통신사업체 日소프트뱅크와 美구글의 모기업인 기술기업 美알파벳도 주변을 기웃거린다. 여하튼 이번 인수합병 때 틱 톡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200억∼300억 달러(원화로 23.7조∼35.5조원) 정도가 될 거로 추산되고 있으며 조만간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p>
<ul><li><h3>美대통령의 행정명령</h3></li></ul>
<p>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은 틱 톡이 미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사회주의 체제인 중국의 공산당에 넘길 수 있다며 中기업이 보유한 틱 톡의 美국내 운영을 국가안전보장 위협으로 간주한다. 미국은 틱 톡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국가이며 1개월에 8천만 명 정도가 틱 톡에 동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8월에 트럼프 美대통령은 틱 톡을 美기업에 매각하라고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를 압박한바 있다. 그는 45일 안에 틱 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바이트댄스의 美국내 거래를 금지하라고 백악관 참모에게 8월 6일 명령한다. 곧이어 8월 14일에는 틱 톡을 비롯한 美국내 자산을 90일 안에 모두 매각하라고 2차례의 행정명령을 통해 바이트댄스에 통보한다. 이럼에 따라 바이트댄스는 美국내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현재 美기업들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p>
<h2>◎中정부의 기술수출 규제 적용</h2>
<ul><li><h3>필요한 中정부의 허가</h3></li></ul>
<p>中정부(상무부와 과학기술부)가 자국 동(動)영상 공유 플랫폼 틱 톡에 대해 기술수출 규제를 적용한다. 이럴 경우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 톡 매각 시(時) 中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이는 최소한 틱 톡 매각을 늦출 수 있으며 매각 자체를 무산(霧散)시킬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음성 및 문자의 인식처리, 사용자에 맞춘 콘텐츠의 추천, 빅 데이터(Big Data) 수집 등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ect) 분야 기술이 대거(大擧) 포함된다. 이는 美정부의 틱 톡 사용금지 데드라인(9월 15일)을 앞두고 틱 톡 매각에 제동을 걸기 위함이다.</p>
<ul><li><h3>모기업의 中규정 준수</h3></li></ul>
<p>中정부의 전기(前記)한 유형의 수출규제는 자국 기업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당사자인 中기업들은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틱 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앞으로 中기술수출입 관리조례와 中수출제한 기술목록을 엄격하게 준수한다는 입장이다. 이럼에 따라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월마트 등 美대기업들과의 틱 톡 매각 협상을 진행 증인 사항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p>
<ul><li><h3>매각협상 마무리 여부</h3></li></ul>
<p>트럼프 美대통령이 틱 톡의 美사업부문을 매각하지 않으면 美국내사용을 금지한다고 제시한 데드라인은 오는 9월 15일이다. 하지만 中정부가 최근 틱 톡의 매각에 관문을 하나 추가함에 따라 향후 데드라인 내에 틱 톡 매각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 협상의 자체적인 시간도 촉박한데 中정부의 허가까지 해당 기간에 받아내긴 더욱 어려울 거로 예측된다. 만약 바이트댄스가 中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美국내사업을 접을 가능성도 존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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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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