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며칠 전 스타벅스에 앉아 있다가 벽에 있는 커피벨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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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세계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커피지만 이것도 기후 환경이 맞아지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도가 1년 내내 거의 일정하고 강수량이 적은 곳이 좋다고 하는데 그 기준에 맞는 곳이 대부분 적도 지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커피 벨트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는군요.

위키백과사전의 2011년 기준 커피 벨트(노랑)과 커피 생산량 상위 20개국(초록)을 나타낸 지도와 비교해 보면 커피 재배국가가 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NRNozBi6H397B7UUXf43HE3ruTDtWmDRMt5oGFUwfWWS/image.png)

스타벅스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에 색깔이 칠해진 곳이 더 많이 보이네요.
커피의 수요가 늘어나서 다른 나라에서도 재배를 하기 시작한 것인지...
커피는 노동착취의 대표적인 농작물인데 그래서 아프리카 국가가 더 많아지고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관련해서 기사를 찾던 중에 흥미로운 기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커피 노동자의 눈물, 블록체인으로 닦다](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83)

요지는 커피의 복잡한 유통과정으로 인하여 커피 재배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소비자 가격의 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나온 제도가 ‘공정무역커피’인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최근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부터 유통과정에 이르는 대부분의 정보 뿐만 아니라 월급 조건과 근무 시간, 생산량, 계약 기간 등이 담긴 계약서까지 실시간으로 공유가 된다고 합니다.

노동착취를 당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기사의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커피 산업에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월드컵 공식구를 만들때에도 아이들의 노동력이 착취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QgwKTUk9ut1Nv9uL443XRWSAWfrCsFfk2zEXaabfX21B/image.png)

커피 산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중심에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다면 유의미한 기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 판매자 모두가 행복한 경제구조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런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