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작년 오늘 오전 사고가 났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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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0일...
이 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깨만 다친 것에 감사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픈 곳들이 생겨나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허벅기 감각 이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현재는 아프지 않던 왼쪽 다리에도 감각 이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사이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아직까지는 원인불명.
어쩌다 다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왜 이런 운동을 했을까 후회가 많은 요즘입니다.

다시 아프지 않았던 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두 다리를 뻗고 편히 잘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파보니 아프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축복인지 깨닫습니다.

다들 건강할때 잘 챙기시고 아프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