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답글을 달던 중 무언가 허전한 기운을 감지합니다. 
그 것은 바로.... 글보다 더 보잘 것 없는 프로필 이미지!

![](https://steemitimages.com/DQmPvGicAJEiFrcsKRg2NUY89sGTTCFzeFCDEQBREfV5F4z/image.png)



프로필 이미지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아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블로그 컨셉(interstellar: 미지의 코인을 찾아서)**에 맞게 미지의 코인땅에 깃발을 꽂는 우주인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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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으로는 역시 좋은 그림이 안나오네요.

![](https://steemitimages.com/DQmVwUjd8cUrp25H1gJAKzoG6Wzvt1fpcmv8CMepY1ibv3R/image.png)

와이프가 아끼는 12만원짜리 연필셋을 꺼내봅니다. 무슨 꽃 그릴 때 쓰는 연필이라더군요.

![](https://steemitimages.com/DQmXsENQRaa1oT3sawpJU1PX7F6CvH6cuxSZcL7qGVEgmac/image.png)


뚜껑을 열어보니 영롱합니다. 사놓고 고이 모셔두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images.com/DQmNzm6Z4R8F5F3e4AETaMj4nW9BqmSGtLDSHHvPth43zqc/image.png)

 
  
  

역시 좋은 연필이라 그런지 선 긋는 맛이 다르네요. 몇 번의 연습 끝에 한장 뽑아냅니다. 
좀 아쉬운 면이 있지만 밤이 늦어 우선 등록해보기로 합니다.

![](https://steemitimages.com/DQmbVedPYLG8bB6VAzuiXutPC8tnL27YYfKSMtFAagCZTpT/ima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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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설정에 들어가서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려는데... 온라인에 업로드한 주소를 넣어야 하나 보네요.
![](https://steemitimages.com/DQmWW1Xirk5JrRrCstm5APoHQzFGitLj4TNtcPDUUy2f1Yn/image.png)



어쩔 수 없이 임시 포스트를 하나 작성하고 여기에 이미지를 업로드 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이미지 주소를 복사**한 후, 계정 설정으로 돌아가 붙여넣기 해줍니다.

![](https://steemitimages.com/DQmY6xkpBUQzjfFM5A1xKS5o93gb6XtSrKAn4DwxA56RAfZ/image.png)



잠시 기다리니 기존에 등록한 게시물, 답글에도 프로필 이미지가 적용이 되었네요.

![](https://steemitimages.com/DQmfVzcaN7dKW6B869c3hn8nBs2yKpuhCyj8KmpKNTFnZSG/image.png)



프로필 이미지 하나 등록했다고 블로그 분위기가 좀 바뀌었네요. 이제 글만 열심히 쓰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