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chaanp입니다 :) 

 어느덧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연말 술자리에 나가서 과음하다 다음날 숙취로 매우 고생한 기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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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좋든싫든지간에 음주를 하게됩니다. 또 힘들거나 안좋은 일이 있을 때 술로 마음을 달래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다음날 숙취가 찾아온다면, 이보다 더 고통스럽고 괴로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는 숙취가 심한편이여서, 다음날에 항상 후회하고는 합니다.  숙취는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숙취가 덜 오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당장 알아보도록 하죠!


## 숙취는 왜 생길까?

숙취의 사전적 정의는 "술에 몹시 취한 뒤의 수면에서 깬 후에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혹은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 등이 1~2일간 지속되는 일" 이라고 합니다.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에서는 알코올을 유독성 물질이라고 판단하여 알코올 분해효소 (ADH)로 알코올을 분해하며, 이 과정에서 대사산물로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생기게 됩니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안에 여러 신경을 자극하여 구토, 두통 등의 숙취 증상을 일으키게 되죠. 그래서 숙취제거의 핵심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안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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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물을 마셔주자!
여러가지 숙취해소법이 있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만큼 가장 과학적으로 근거있고 효과가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코올 흡수를 낮추기 위해  고단백질이나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을 안주로 먹는 방법도 있으나, 오히려 신체에서 소화를 하느라 알코올 분해를 집중적으로 하지 못해 숙취해소까지 긴시간이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과일소주의 숙취가 심한것도, 과일소주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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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서 함께 물을 마셔준다면, 물 자체가 주는 포만감으로 인해 과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또한 술의 이뇨현상으로 인해 높아진 체내 혈중농도를 낮춰주는 효과도 줍니다. 낮은 체내 혈중 알코올농도는 간에서의 분해를 수월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다음날 덜 고생하고 싶으시다면 많은 물을 섭취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술 마신 다음날 또는 많이 마신 후 입안에 갈증이 심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시죠? 이는 기도와 점막에 있던 수분이 알코올과 함께 증발되어서 그렇습니다. 이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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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은 방법은 절주!

물론 숙취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음을 안하는 것입니다. 식약처의 조사결과, 2016년에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4.9잔(200ml잔 기준) 소주 6.1잔 이라고 합니다.  가끔 먹는 술은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과하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술을 줄이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더 돌아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만약 술을 마시게 된다면, 물을 자주 마시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