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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읽다가 화가 났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겨내신 것을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마음을 다독이시는게 힘이 되셨음 좋겠어요...

과거의 아픔을 이렇게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것이 이미 강하고 당당한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 시절 많은 아픔과 열등감을 겪으며 자라신 듯 싶어 안타깝습니다..
종류와 정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저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자랐기에 님의 고통에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쓰며 이제는 스스로 치유해 가고자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면은 오히려 강한 면이 많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스팀잇에 글 많이 쓰시고 과거 기억에 대한 안 좋은 감정들을 털어버리시고 밝은 미래를 위해 더 힘차게 나가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적지 않게는 살아보고 보니 사람들이 왜 인생 말년이 좋아야 한다고들 하는 지 주변 사람들과 제 삶의 변화들을 보면서 많이 체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올해 77세 되신 분이 얼마 전 투옥되셨고 평생 다시 나올 지 보장 못 받는 삶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비참한 말년이 된 것입니다. 이 분의 초년은 초라했고 중년은 세상 무엇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했으나 말년은 저런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안의 삶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게 힘이 듭니다.
(제가 나중에 글로 공유할 기회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도 다소 억울한 문제로 3 개월 정도 지내다가 기각되어 무죄로 나온 경험이 있어 그 곳의 고통을 잘 압니다)
중년까지 잘 살다가도 말년에 몹쓸 병에 걸려 크게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누가 보아도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했지만 몇 차례의 이혼과 가족 문제 등으로 심각한 공황장애에 고통스러워 하루에 잠을 1시간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도 힘들 던 시기 엄청난 스트레스에 짓눌려 고통에 밤잠을 못 자던 시절이 있었고 상황이 개선된 지금도 그 후유증에는 때때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 하나를 택해 꾸준히 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복싱을 합니다. 4 년 정도 되었고 지금도 1 주일에 한두번 스파링을 합니다.
원래 헬스 같은 것은 지겨워서 너무 하기 싫어했는데 지금은 팔굽혀펴기 한번을 하고 줄넘기 한 번을 더 하면 그만큼 체력이 좋아져 실력에 보탬이 되니 운동이 너무 재미있어졌습니다.
강한 정신력을 갖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스파링을 할 때마다 맞는 것에 대한, 크게 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싸워야 하거든요... 때로는 갈비뼈를 세게 맞아 주말 내내 진통제를 먹고 누워있어야 했던 적도 있지만 보호장구를 끼고 하니 크게 다칠 일은 사실 없어 시간이 지나면 몸이 다 낫는 것을 보고 그렇구나.. 별 것 아니구나..하며 또 한 뼘 자란 용기에 스스로 뿌듯해 하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님께서 과거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공유하며 많은 스티머님들과 서로 위로하고 공유하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너무 오랫동안 그런 컨텐츠에만 스스로 집중하시게 되면 본인과 다른 분들께도 좋지만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더 밝고 미래지향적인 생각들에 집중하셔서 더 좋은 글을 공유해 주시면 모두가 행복해 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글을 잘 쓰시니 기대도 높습니다.

어쩌다 보니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다시금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는게 힘든 일이었을거  같은데 여기 스티밋에 글로써 적어내려가면서 그때의 기억을 다시 정면으로 보고 계신거 같네요 ...앞으로 밝고 생산적인 이야기 쓰신다니 기대됩니다. ㅎㅎ @withme님을 응원해요 !!

힘든 시간을 잘 지내오시고 비록 그때를 떠올리면 슬프지만 그래도 담담이 풀어낼 수 있는 용기에 응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다른 댓글의 좋은 말씀처럼 이제 날개 달고 훨훨 날아가시길 바랍니다.

낮에 읽었는데 집에와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그동안 잘 버티셨고 이제 훨훨 나는 일만 남으셨습니다.

위드미님이 어떠한 내용의 글을 쓰시든 그게 어떤 사람한테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한테는 불편할 수도 있어요.. 

저도 어두운 과거의 상처를 얘기하는 글을 많이 썼고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도 있었어요.. 

어떠한 글을 쓰든 위드미님 본인의 자유니 남의 시선이나 이목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쓰고 싶은 내용의 글을 마음껏 써주시길 바랍니다..^^ 

밝은 내용의 글만 쓴다고 사람들이 꼭 그러한 글에서만 힘을 얻는건 아니에요.. 가끔은 적나라한 고통을 드러내는 글을 봤을 때 나의 과거의 고통,현재에 느끼는 고통의 상처를 쓰다듬어주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어찌됐든 사람들이 바로 눈 앞에 보이니 사람들의 이목을 아예 신경 안 쓰고 살수는 없겠지만 온라인에서만큼이라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쓰고 싶은 말 쓰시고 묵혀왔던 상처를 조금씩 조금씩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운이 나빠 인생길에서 개똥을 밟아서 넘어진 것 뿐.. 우리가 못나서 개똥을 밟은게 아니예요... 그저 그 곳에 개똥이 있었고 우리가 운이 나빠 그것을 인생의 어느 한순간에 밟았던 것 뿐입니다..

요즘도 걷다 보면 개똥이 자주 눈에 보이는데 개똥을 보며 누가 여기다 개똥을..!! 하며 분노하기 보다는 그저 미리미리 땅을 보며 개똥 밟지 않도록 내 인생길 다시는 개똥 밟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미리미리 조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어떤 식으로든 

강해집시다... 

강해져야 그래야 내가 나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어요.

좋은 생각에 초점을 맞춰봐요 우리^^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요~!

저도 뉴비이지만 스팀잇에 두달정도 있다보니 참 좋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더라구요. @withme님의 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이곳은 컨텐츠의 제한도 한계도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물론 각자의 선택이긴 하지만 글을 올리는 모두가 다른사람의 글을 읽을 자세가 되어있는 분들이죠.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많은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의 행복감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저도 자주 놀러올게요~

중학교에 운동회가 있나요??
아.. 기억에서 사라졌었는데, 있긴 있었던 것 같군요..

그런데..
중학교 운동회에 부모님과 식사하는 시간이 있나요?????

이해가 안되는군요..

글이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같은 동급반끼리 무릎을 꿇게 할 수 있는가요?

상처를 털어 놓는다는 건 억압된 감정을 분출시킨다는 말이죠. 잘 하고 계십니다. 다만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져야 합니다. 빤스까지 벗으라는 말입니다. 조금도 미화하지 말고 억눌린 감정을 밖으로, 어떨 때는 과격하게(?), 과장해서라도 끄집어 내야 합니다.
>저의 글 스타일에 불편해하시는 사람들이 있을것같아서 조금 망설임을 보였는데...

님이 다른 분의 댓글에 저렇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아직도 남들의 시선에 엄청 부담감을 느낍니다. 당연한 현상이고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얼마 되지 않아서 분위기에 적응 안 됐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런 식의 상처 노출은 치유되기까지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이왕 마음 먹었으니 더 강렬하게 내놓으세요. 스팀잇이 부담스러우면 [이곳에 가셔서](https://m.cafe.naver.com/pareujae) 욕을 하든 뭘 하든 다 내놓으세요. 똘아이들이 많아서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제 뜻이 제대로 전달됐길 바랍니다. 여기가 됐든 어디가 됐든 잃어버린 님의 날개를 찾아서 날아 오르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맘 아프네요 정말. 세상엔 그래도 좋은 사람들도 참 많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