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이미지.jpg](https://steemitimages.com/DQmbED6rh3zV437yBcWEwTvjCmUnJxCeot7ncyzhR7HJaV1/%EB%8C%80%EB%AC%B8%EC%9D%B4%EB%AF%B8%EC%A7%80.jpg)
지식인이라는 것은,  "지식계급에 속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 으로 정의가 된다. 
이 정의는 백과사전에 등장하는 인용어구 그대로의 표현이다. 

그리고 그 뒤에 이러지는 부수적 해석을 인용한다면, 아래와 같다. 
"인간은 누구나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소질을 타고난다. 이 소질을 
바탕으로 언어와 상징을 이용하여 집단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보존하며, 후대에 전수하는 문명생활을 발전시켜왔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필요한 생활지식을 터득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식은 인간의 보편적 속성이라 할 수 있고, 따라서 모든 인간을 
지식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문명시대 이후 관습적인 생활지식의
 범위를 넘어선 학리적 체계의 지식이 개발되면서 학리적 지식을 
전담하는 신분층이 형성되어 지식인의 사회적 임무가 정립되어 왔다. 
대체로 지식인의 중요한 임무는 통치를 위한 법전지식이나 내세의 
원리와 현세의 인간을 합일하게 하는 종교지식에서 볼 수 있듯이 지식에 
합치하는 현체제를 유지하는 일에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 변동기에는 변혁을 촉진하는 부수적인 임무를 담당하여 
왔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지식인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자신이 가지고 지성적인 능력을 어떻게 
사회로 환원을 시켜서 사회전체에 유익한 발전적 도움을 줄 수 있느냐의 
여부로 판가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 땅에서 볼 수 있는 지식인의 부류는 어떠한 
인식으로서 통념되고 있는가?
" 지식의 힘으로 자신의 영위와 안락을 위해서 노력하고, 사회전체의
 번영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자" 라는 개념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여기서 숨길 수 없는 진짜 지식인의 생활태도가 드러나는 것이다. 
지식인라고 하면 그 쌓아올린 지식이 있어서, 
빈천한 자를 만나도 편하게 대하면서 부드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대통령을 만나도 편한 안색으로 자유분방한 대화를 나눌수 있어야 하고,
말 안 통한다고 핀잔 듣는 고집불통을 만나도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하고, 
학식이 부족해서 자기것만이 옳은것이라고 믿는 외골수에게도 상냥하게
 대화하면서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살인충동으로 교도소 들락날락 거리면서 살기가 충천한 자를 만나도, 
그의 마음을 녹여 주어서 사회인으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하는, 그러한 자가 진짜 지식을 쌓아올린 지식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날의 진짜 지식인은, 도략적인 지혜로서 만인을 소통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러한 실력가진 자를 '지식인'이라고 칭송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