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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 윤책방 대문을 그려주신
@carrotcake 님 감사합니다.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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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의 양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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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김상욱 교수의 새로운 책입니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하고 앉아있네> 3권과 4권에서 양자역학을 다루었는데, 몇 번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상욱의 과학공부>라는 '철학하는 과학자', '시를 품은 물리학'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책으로 글쓰기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상욱 교수의 책이라면 무조건 선택할 만합니다. 책을 보자마자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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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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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과학은 책 표지가 눈길을 끕니다. '청각은 어떻게 마음을 만드는가?'란 부제도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출판사는 에이도스. 예쁜 책들을 많이 만든 곳입니다. 

이를 테면,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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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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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살아 있고,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책들입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로 소리와 청각의 관계를 파헤칩니다. 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소리와 청각이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지 과학적으로 다루는 책입니다. 흥미로워 보입니다.

# Life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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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관한 책입니다. 맥스 테그마크라는 MIT 물리학과 교수가 저자입니다. 물리학자라는 사실에 살짝 의아했는데, 사실 요즘은 물리학자가 진출하지 않는 분야가 없는 듯합니다. 

물리학 공부하신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시류에 편승한 시의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으나, 추천인들이 너무 쟁쟁해(이런 거에 쉽게 현혹됩니다) 구입했습니다. 유발 하라리, 일론 머스크, 스티븐 호킹, 레이 커즈와일 등이 추천사를 썼습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신은 이번 세기에 초지능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어떨까요. 저는 아니오,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지 살펴봐야겠습니다.